[건강라이프] 어깨충돌증후군, 치료 미루지 않는 것이 중요

문정호 기자l승인2023.03.16l수정2023.03.1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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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주변에서 반복되는 어깨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근육 문제로 발생하는 통증은 충분한 안정과 약물 등으로 호전이 나타나지만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어깨에서 무엇인가 걸리는 듯한 느낌도 동반된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어깨관절에는 어깨를 덮고 있는 견봉이라는 구조물이 있다. 견봉과 위팔뼈(상완골) 간격이 좁아지면 팔을 움직일 때마다 서로 충돌하면서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 질환이 어깨충돌증후군이다.

어깨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선수나 가정주부에게 발병률이 높은 편이며 중장년층으로 넘어갈수록 퇴행성변화가 원인이 되어 발병하는 경우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퇴행성 변화, 어깨관절의 불안정성, 과도한 운동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병한다. 충돌 위치나 형태에 따라 견봉하 충돌, 오구충돌, 내적충돌 증후군으로 나뉘며 일반인 경우 대부분 견봉하 충돌(견봉과 상완골 대결절 사이의 충돌)로 발생되는 편이다.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돌릴 때 통증과 함께 어깨에서 무엇인가 걸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질환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방치하는 환자가 많은데 질환이 악화될수록 통증 역시 심해지고 야간통 증세가 동반되기도 한다.

악화된 어깨충돌증후군은 회전근개파열로 이어질 수 있다.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면 대부분 일반 치료(운동ㆍ주사ㆍ약물ㆍ물리 등) 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치료에도 효과가 없고 극심한 어깨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도움말 : 잠실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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