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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토너먼트] ‘골프 해방구’ 피닉스 오픈,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 출전

PGA TOUR WM Phoenix Open 유동완 기자l승인2023.02.09l수정2023.02.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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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최근 DP월드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정상에 오르며 롤렉스 시리즈 첫 우승의 영예를 안은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PGA TOUR)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2000만 달러)에 출사표를 던졌다.

2주 전 매킬로이는 2023 시즌 첫 출전한 DP월드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정상에 오르며 롤렉스 시리즈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그의 우승은 DP월드투어 통산 15승을 합작했고 지난해 CJ컵 2연패 달성한 매킬로이는 PGA 투어 통산 23번째 승전고를 울리며 3년만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지난 2021년 피닉스 오픈 첫 출전한 매킬로이는 당시 공동 13위를 기록했고 이번 시즌 ‘특급대회’로 격상된 이 대회 두 번째 출전을 앞두고 있다.

PGA 투어는 대회를 앞두고 매킬로이를 파워랭킹 1위에 선정하며 우승 후보로 손꼽았다.

시즌 센트리 TOC 등 2승을 기록한 세계 3위 존 람(스페인)이 2위를,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3위다. 세계 랭킹 2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5위에 랭크 됐다.

한국의 임성재(25)와 김주형(21) 등은 각각 9위와 12위에 이름을 올렸고 맷 프츠패트릭(잉글랜드)가 15위다.

2021년 이 대회 준우승한 이경훈(32)과 지난해 공동 26위로 대회를 마친 김시우(28) 등도 우승 경쟁에 뛰어든다.

▲ 피닉스 오픈이 열리는 스코츠테일의 TPC 스코츠데일 18번 홀 전경(PGA TOUR)

지난해까지 총상금 820만 달러였던 피닉스 오픈은 올해 2000만 달러로 2배 이상 큰 차이를 보인다.

2022~2023 시즌 PGA 투어는 4대 메이저대회 및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외 일반 9개 대회를 ‘특급대회’로 선정했다.

승격된 17개 대회는 총상금 규모를 최소 1500만 달러 이상으로 증액했고 톱랭커(PGA 투어 영향력 지표 20위)들은 의무적으로 자웅에 나서야 한다.

17개 대회 중 1개 대회는 출전하지 않아도 된다. 매킬로이는 새해 첫 대회였던 센트리 TOC를 건너뛴 만큼 남은 대회 모두 출전해야 한다.

이 같은 변화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의 후원으로 출범한 리브(LIV) 골프를 겨냥한 PGA 투어의 대안이며 톱랭커들의 이탈 방지를 위한 차선책으로 분석된다.

세계 랭킹 1, 2, 3위가 동시에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 랭킹 20위 이내 선수 중 18명이 출전한다.

리브 골프로 전향한 세계 4위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출전 자격을 상실했고 세계 8위 윌 잘라토리스(미국)는 휴식을 선택했다.

▲ ‘콜로세움’으로 불리는 16번 홀(PGA TOUR)

1932년 창설된 피닉스 오픈(당시 애리조나 오픈)은 랄프 굴달(미국)이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며 600달러를 우승 상금으로 받았고 당시 총상금은 2,500달러였다.

굴달은 PGA 메이저 3승 포함 16승을 거뒀고 첫 우승(산타 모니카 오픈)을 거둔 1931년 당시 20세 이전으로 조던 스피스(미국)가 우승한 존 디어 클래식(2013년) 전까지 이 부문 최연소 우승자였다.

그는 1980년 텍사스 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고 1981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이 됐다. 1987년 향년 75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골프 해방구’로 유명한 피닉스 오픈은 파3 16번 홀 진풍경이 연출된다.

‘콜로세움’으로 불리는 16번 홀은 갤러리들의 환호와 야유가 허용되며 음주마저 흉이 되지 않고 음악을 틀거나 노래를 부를 수도 있다.

16번 홀은 고대 로마 시대 검투장을 연상케 하는 콜로세움 구조로 갤러리 부스를 설계했고 2만 석 규모의 그랜드 스탠트로 둘러싸였다.

2016년 2월 6일(토요일) 하루 갤러리는 201,003명을 기록했고 4라운드 토탈 618,365명이 대회장을 찾았으며 2017년 70만 명, 2018년 72만 명에 육박한 인원이 골프 해방구를 즐겼다.

▲ 1997년 피닉스 오픈 3라운드 홀인원(162야드)을 기록하며 포효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PGA TOUR)

1997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3라운드 홀인원(162야드)을 기록하며 포효했던 장면을 우린 기억한다.

당시 우즈는 152야드 세팅된 16번 홀에서 9번 아이언을 구사했고 그의 볼은 그린에 떨어진 후 거의 원 바운드 덩크 슛처럼 홀 컵으로 사라졌다.

우즈는 9언더파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치며 우승은 거두지 못했지만 PGA 투어 토너먼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홀인원 장면이다.

1932년 창설된 피닉스 오픈은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테일의 TPC 스코츠데일(파 71/7,261야드)에서 개최된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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