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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브리티 대회 2R] 성유진 단독 선두 11언더파...“무관 선수라 잃을 게 없어 평소처럼 후회 없는 경기하겠다”

2019년 투어 데뷔 3년차 첫 승 도전 문정호 기자l승인2021.09.25l수정2021.09.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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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유진의 5번홀 아이언샷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5일 경기 안산에 위치한 아일랜드CC(파72, 6,613야드)에서 열린 2021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800만원) 둘째 날 투어 3년차 성유진(21)은 보기 1개, 버디 8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5타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68-65)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첫날 공동 2위였던 성유진은 이날 전반 버디 5개를 잡고 유해란(20)과 공동 선두가 됐다. 후반 11번홀(파5) 아쉬운 보기를 내줬으나 12번홀(파3)에서 버디로 만회했고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2위(9언더파 135타) 김지현(30)을 2타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린 성유진은 데뷔 첫 승에 도전한다.

13세(2013년)에 국가상비군에 발탁돼 한국중고연맹 그린배(2016년), 한국중고연맹 경남도지사배, 한일전 MVP(2017년) 등 아마추어 시절 두각은 나타낸 성유진은 2018년 점프투어 9차전에서 우승했다.

2019년 정규투어에 데뷔해 지난해 맥콜-용평리조트 오픈(7월), 이번 시즌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6월)에서 2위를 기록했다.

성유진은 유명 인사가 참가하는 최종라운드 전 야구선수 이승엽과 함께 경기한다.

첫날 선두였던 유해란은 2타(보기 1개, 버디 3개)를 줄였으나 공동 3위(8언더파 136타), 공동 2위였던 김지현은 5타(보기 1개, 버디 6개)를 줄여 단독 2위가 됐다.

후반에 버디 4개를 몰아치며 뒷심을 발휘한 최혜진(22)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내일 최종라운드는 유명 인사(셀러브리티) 30명이 참가해 이날 컷 통과한 프로 60명과 조(프로2+셀럽1)를 이뤄 경기한다.

경기를 마치고 성유진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성적이 좋았다.
퍼트 연습의 효과가 있었다. 연습 때 샷과 퍼트를 5:5로 했다면 지금은 2:8정도로 퍼트 연습량을 늘렸다.

코스에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큰 어려움은 없었다.

11번홀 보기가 아쉬웠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실수라 생각하고 경기했다. 약간 흔들렸지만 바로 버디를 잡자라는 생각으로 샷에 더욱 집중했다.

오늘 만족스런 것과 아쉬운 것은?
퍼트였다. 대체적으로 퍼트가 잘됐지만 작은 실수가 있었다. 최종라운드는 실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최종라운드 전략?
아이언샷은 2단 그린이 많아 구역을 잘 나눠 공략할 생각이다.

첫 승이 가까웠다.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하지만 ‘무관 선수’이기에 잃을 것도 없다. 평소처럼 후회 없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

최종라운드 이승엽(야구)과 경기한다.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한 분야에 톱을 이룬 선수이기에 마인드 부분이나 골프 실력은 어떨지 궁금하다.

▲ 2번홀 그린에서 퍼팅준비를 하는 성유진

사진제공=KLPGA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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