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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김효주 우승 “좋아하는 골프하니 성격도 밝아졌네요”

대회 초반 보기 실수가 우승 도움, 국낸 투어 12승 문정호 기자l승인2021.09.19l수정2021.09.1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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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9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세종 실크리버CC(파72, 6,627야드)에서 열린 2021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 최종라운드 김효주(26)는 보기 2개, 버디 8개를 잡고 6언더파 66타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68-67-66)로 우승했다.

2위(13언더파 203타)로 대회를 마친 신인 홍정민(19)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한 김효주는 국내 투어 통산 12승을 달성했다.

지난 5월에는 LPGA(미국프로골프)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투어 4승을 기록했다.

김효주는 2010년 세리키즈 골프장학생 출신으로 10여년 만에 주최 대회에서 챔피언의 인연을 이어갔다.

경기를 마치고 김효주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
지난주 아쉬움이 남아 이번에 잘 하겠다는 마음으로 출전했다.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참가 전 팬들에게 좋은 모습과 여운을 남기고 싶은 계획이 실행돼 만족한 하루다. 추석 연휴 가족에게 우승 선물을 전할 수 있어 더욱 좋다.

2번홀 보기 상황?
좀 더 긴장하게 해준 터닝 포인트였다. 마지막 날 챔피언조로 출발하면 긴장해 선수들이 실수를 하는데 일찌감치 초반에 보기하고 정신 차려 우승에 도움이 된 것 같다.

잘 된 점?
샷 미스가 있었으나 전체적인 샷감은 나쁘지 않아 신경 쓰지 않고 평소대로 플레이에 집중했다.

승부처 홀?
마지막 18번홀(파5)로 투 온이 가능한 홀이라 긴장을 놓지 않았다.

경기장에서 항상 밝은 성격이다.
좋아하는 운동을 해서 자연스럽게 성격이 밝아졌다. 지금은 골프를 더 좋아하게 됐다.

루키 홍정민 등 경쟁자들의 추격이 대단했다.
13번홀에서 리더보드를 봤을 때 앞에 있는 조들의 선수들이 잘해 긴장을 놓지 않았다. 홍정민 선수는 비거리가 많이 나가 마지막 홀에서 투 온 시도를 할 것 같아 나는 버디를 노렸다.

박세리 감독과 도쿄올림픽 인연으로 출전이 남달랐을 것 같다.
일본에서 이 대회 출전해 우승하겠다는 말을 했는데 약속을 지켜 기분이 무척 좋다.

사진제공=KLPGA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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