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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스타챔피언십] 장하나 시즌 2승...“우승 통해 가을의 시작을 알려 기쁘네요“

가을의 여왕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통산 15승...2위 박현경 7타차 따돌려 문정호 기자l승인2021.09.12l수정2021.09.1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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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2일 경기 이천에 위치한 블랙스톤 이천GC(파72, 6,689야드)에서 열린 2021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네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 최종라운드 장하나(29)는 보기 2개, 버디 3개를 잡고 1언더파 71타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69-69-69-71)로 우승했다.

이날 11번홀(파4)에서 샷 이글을 잡고 단독 2위(3언더파 285타)로 대회를 마친 박현경(21)을 7타차로 따돌리고 와이어투와이어 승을 이룬 장하나는 지난 6월 롯데오픈에 이어 시즌 2승과 통산 15승을 달성했다.

평균타수 1위를 지키고 있는 장하나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랭킹 2위(752,386,666원)에 올랐고 대상 포인트 2위(503점)으로 1위(556점) 박민지(23)를 추격하고 있다.

지난 2012년 프로데뷔 생애 첫 승을 이 대회에서 달성했던 장하나는 9년 만에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라 감회가 남달랐다.

이날 핀 위치가 어렵게 위치한 상황에서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장하나와 박현경, 안나린(25), 박보겸(23, 이상 1언더파 71타), 이가영(22), 송가은(21, 이상 2언더파 70타) 등 6명뿐이었다.

한편, 공동 4위(1언더파 287타, 5,400만원)로 대회를 마친 박민지(23)는 시즌 상금(1,333,307,500원)을 획득해 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에서 지난 2016년 박성현(28)이 달성한 상금 기록(1,333,090,667원)을 뛰어 넘었다.

경기를 마치고 장하나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우승 소감?
프로 데뷔 첫 승을 이 대회에서 했는데 마지막 홀에서 당시 생각이 났다. 그땐 긴장을 많이해 라인도 안보였다. 오늘은 캐디와 당시 이야기를 하며 챔피언 퍼트를 편하게 했다. 초반엔 긴장도 했고 중반부터 위기를 잘 막고 찬스를 잘 살려 우승으로 이어져 행복하다.

데뷔 첫 승 코스에서 15승을 기록해 의미가 남다를 것 같다.
셋째 날 경기를 마치고 코스 변화에 집중했다. 최종라운드는 핀 위치가 어렵게 세팅될 것을 예상하며 플레이했다. 선수들이 어렵게 경기했는데 나는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이번 승리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우승이 된 것 같다.

15승의 의미?
20승 이후 영구 시드권 획득이 목표였는데 기준이 30승으로 올라가면 먼 이야기가 된 것 같다. 우승을 많이 했다고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할 때 마다 새로운 것 같다. 이번 대회 코스는 타수 차 상관없이 뒤집힐 수 있는 까다로운 코스라 긴장을 놓지 않았다.

지금 고민이 있다면?
항상 시즌 전에는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했다. 이번 시즌도 우승할 수 있을까...동계훈련을 마치며 후회한 적 없고 자신감이 있었지만, 매년 우승 기록이 있어 부담감이 있었다. 이것은 나만의 부담이라 생각하며 매 대회 최선을 다했다. 지금 골프에서는 고민은 없는데 현실적인 것으로 너무 운동에만 몰두하니 결혼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한다.

최혜진이 무섭게 추격해 왔는데 느낌?
처음에는 타수 차가 많이 나 편한 마음과 동시 긴장도 됐다. 3타차까지 따라 붙고 뒤심이 무서운 선수라 움찔했는데 내 목표만 생각하며 경기했더니 마무리가 잘 됐다. 사흘 동안 69타를 쳐 오늘도 69타가 목표인데 못 이뤄 아쉽다.

타수 차가 많을 때 어떤 생각?
방어적인 플레이를 하면 스코어를 잃을 수도 있는 코스라 내 스타일의 골프에만 집중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타이틀 욕심?
타이틀은 잘 하면 따라오는 것이라 생각할 뿐 2017년 국내투어 복귀 이후 기록 욕심이 별로 없다. 다만 꾸준함이 궁극적인 목표라 최저타수 기록에는 욕심이 있다. KLPGA 투어에서 신인상과 최저타수상만 못 받아 욕심이 있는 것 같다.

‘가을의 여왕‘ 수식어의 의미?
지난해부터 우승하면 가을이 온 것 같다고 말하는 팬들이 많았다. 시즌 초반부터 잘 치는 것이 선수 도리이자 의무이긴 한데 ‘가을의 여왕’ 수식어를 갖게 되는 것도 영광스런 일이라 생각한다. 이번 우승을 통해 가을의 시작을 알린 것 같아 기쁘다.

사진제공=KLPGA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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